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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전국체전 초반 순항...롤러, 양궁 등 금 2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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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금메달 보디빌딩 최인환, 양궁 홍수남 3관왕, 이윤철 해머던지기 17연패 등 선전

(사진=충북체육회 제공)

 

전북 익산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이 초반 순항하며 6년 연속 종합 순위 한자리수 목표 달성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대회 나흘째인 15일에도 롤러와 역도 등에서 무더기 메달 사냥에 나서 목표 달성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그동안 애타게 기다렸던 충북의 첫 금메달이 대회 둘째날인 13일에서야 나왔다.

보디빌딩 남고부 밴턴급에 출전한 괴산고 최인환은 자신의 전국대회 첫 입상을 전국체전 금메달로 장식하며 깜짝 스타로 떠올랐다.

최인환은 "지금 이 순간이 말 그대로 정말 꿈만 같다" 며 "대회 준비 하는 동안 뒷바라지해주신 부모님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인환(사진=청주CBS 박현호 기자)

 

이후 롤러, 양궁 등 전통의 효자 종목에서 금메달이 봇물처럼 터져나왔다.

청주시청 홍수남은 양궁 여자 일반부 30m에서 대회 타이기록을 작성하는 등 이미 3관왕에 올라 내심 5관왕까지 기대하고 있다.

롤러는 안예슬과 이예림이 각각 2관왕에 오르는 등 벌써 7개의 금메달을 쓸어담았다.

특히 음성군청 이윤철은 전국체전 해머던지기 17연패라는 전대미문의 금자탑을 세웠다.

이로써 충북은 대회 사흘째인 14일 현재까지 금메달 23개, 은메달 20개, 동메달 26개 등 모두 69개의 메달로 6년 연속 종합순위 한자리수 목표 달성의 발판을 마련했다.

대회 나흘째인 15일도 충북은 롤러, 역도, 사격 등에서 무더기 메달 사냥에 나선다.

단체전에서는 정구와 럭비, 핸드볼 등이 예선전을 치른다.

이미 2관왕에 오른 안예슬과 이예림이 롤러 3천m 릴레이에 출전해 추가 금메달을 기대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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