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충청북도체육회 제공)
충청북도체육회는 신임 사무처장에 정효진 충청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이, 본부장에는 이형수 도체육회 생활체육부장이 각각 내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정 내정자는 1981년 공직을 시작해 투자유치과장과 자치행정과장, 보은부군수 등을 거쳐 현재 문화체육관광국장으로 문화체육 업무를 총괄해왔다.
또 이 신임 본부장 내정자는 1991년 도생활체육회에 입문해 생활체육부장을 역임하는 등 25년 동안 지역 체육 일선 현장에서 활동해왔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정통 관리형 사무처장을 임명하는 대신 본부장은 현장 관리형 체육전문가인 체육회 인사를 내부 발탁해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정 사무처장은 오는 11월 2일 열리는 도체육회 이사회의 동의 절차를 거쳐 최종 임명된다.
한흥구 현 사무처장과 송석중 현 본부장은 이날로 임기가 만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