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충북 청주시 3순환로와 SK로 개통 등의 영향으로 시외곽 교차로의 교통량에 큰 변화가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도로교통공단 충청북도지부에 따르면 올해 청주지역 주요 교차로 70곳의 출근시간대 교통량은 30만 990대로 지난해보다 3.4% 증가했다.
3순환로와 연결되는 오동분기점이 지난해 7623대에서 올해 8812대로 15.6%, 석판분기점도 1701대에서 2160대로 27%나 늘었다.
신탄진과 연결되는 국지32호선 확포장으로 문의IC교차로의 교통량도 32.2% 증가했다.
반면 SK로 개통으로 상습 정체 구간이었던 하이닉스사거리 교통량은 4821대에서 3404대로 29.4%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교통신호 운영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영상촬영조사 방법으로 실시됐다.
이재훈 본부장은 "이번 교통량 조사가 청주시와 인근 시.군 등의 광역교통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주요 교차로 내 신호시간과 연동체계를 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