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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유류세 인하 충북 체감효과 점차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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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별 가격 편차 주의 필요..."재고량 소진되면 효과 더 커질 듯"

(사진=자료사진)

 

정부의 유류세 15% 인하 조치가 시행 이후 일주일을 지나면서 점차 시장에서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충북의 평균 휘발유 값은 ℓ당 1586.95원으로 인하 조치 전날인 5일 1697.39원보다 110.44원 내렸다.

6개월 한시적 인하 조치로 당초 기대됐던 123원 인하 효과에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가까워 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자영주유소들의 기존 재고가 늦어도 이번 주 초에는 모두 소진되고 최근 국제유가까지 20% 가량 하락하면서 체감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재고 소진을 하지 못한 자영주유소 등으로 주유소별로 판매가격의 편차가 인하 조치 이전보다 크게 벌어져 운전자들의 더욱 현명한 소비가 요구되고 있다.

지역의 한 주유소 업계 관계자는 "개인 주유소의 재고량이 남은 곳이 있어 아직은 판매가격 편차가 크다"며 "재고량이 모두 소진되면 본격적인 유류세 인하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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