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충북도 제공)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2019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의 명예 대회장을 맡아 대회 알리기에 나선다.
충청북도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위촉식을 열고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에게 세계무예마스터십의 명예 대회장을 맡겼다.
반 전 총장은 위촉식에서 "전 세계 무예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충청북도와 무예마스터십의 위상을 강화할 수 있는 성공적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반 전 총장이 대회를 널리 알리는 활동에 나서게 되면서 세계무예마스터십에 대한 국제 스포츠계의 관심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청북도가 무예올림픽을 표방하며 창건한 세계무예마스터십은 지난 2016년 청주에서 처음 개최됐고, 두번째인 올해 대회는 충주에서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