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이 올해도 전국 평균치를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충북연구원은 '지역내총생산(GRDP)으로 살펴본 충북경제 현황 및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충북의 경제성장률이 전국 2.59%보다 1.38%p 높은 3.97%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글로벌 저성장기조와 국내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에도 충북 경제는 기존 투자유치 성과가 생산활동으로 연계되면서 부가가치 창출이 본격화되고 기준년도 개편으로 충북의 주력산업인 반도체 가격 상승분이 반영될 것이라는 예상이 반영된 결과다.
연구원은 그러면서 충북의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혁신 거점 확충과 4차 산업혁명을 활용한 성장동력의 다각화, 투자유치 방향에 대한 전략적 우선순위 설정 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