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충북도의회 제공)
충청권 시·도의회 의장단이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저비용항공사(LCC) 설립에 힘을 보태고 나섰다.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 등 충청권 시·도의회 의장들은 17일 청주공항 거점항공사 면허 발급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건의문에서 중앙정부가 충청권의 항공 수요와 교통 편익을 외면해 충청권 550만 주민은 청주공항을 옆에 두고 거리가 먼 다른 공항을 이용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고 지적했다.
또 정부는 국가 균형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주공항 거점항공사의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반드시 발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국제항공 여객 운송사업을 준비해온 에어로K가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에 면허 발급을 신청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