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충북도 제공)
충청북도 출자기관인 충북개발공사가 창사 이래 첫 경영성과 보고회를 열고 주요 성과와 사업 추진현황을 알렸다.
충북개발공사는 28일 오전 공사 대회의실에서 '2018년도 경영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충북개발공사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6% 증가한 31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부채비율은 76%로 양호한 재무건전성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충북개발공사는 또 도내 전역에서 6건의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충청북도 등 자치단체와 공공기관으로부터 수탁해 시행중인 대행사업은 13건에 이르고, 농촌지역 개발사업도 3개 군, 28개 마을에서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2009년 현물출자를 받았으나 장기간 제자리를 걷던 청주 밀레니엄타운도 최근 도시개발사업 착공에 들어가 본격적인 자산유동화에 나섰다고도 밝혔다.
게용준 사장은 "안정적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경영체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