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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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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축 충북선 연결선 문제, 충청권 아시안게임 등 주요현안 지원 요청

(사진=충북도 제공)

 

충청북도가 15일 더불어민주당과 예산 정책 협의회를 갖고 도정 주요 현안에 대한 집권 여당의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이해찬 당 대표를 비롯해 최고위원들과 사무총장, 정책위 의장 등 민주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했다.

도는 먼저 강호축 개발의 핵심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 지난해 10월 예산 정책 협의회 때 거론된 현안 상당수가 해결된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들 사업의 완성을 위해 필요한 후속조치들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이시종 충북지사는 비록 예타 면제는 이뤄졌지만 충북선이 고속화 철도의 역할을 제대로 하기위해 아직 과제로 남은 연결선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 지사는 "강호축이 제대로 되려면 오송 연결선, 원주 연결선, 봉양역 경유선이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는 또 거점 항공사 설립 이후 청주공항 활성화를 뒷받침할 세종에서 청주공항 고속화도로 건설을 비롯해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충청권 하계 아시안게임 등 10여 건의 주요 현안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밖에도 중부고속도로 전 구간 조기 확장을 비롯한 24개 사업의 정부 예산 반영도 건의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중앙당 차원에서 충북 현안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예산 정책 협의회가 해묵은 난제를 풀어낼 출발점이 됐다면, 이번 협의회는 그 종착점에 닿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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