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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옥천 상습 결빙구간 안전시설물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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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의 상습 결빙지역인 국도 4호선 심천면 고당리에서 약목리 구간에 교통 안전 시설물이 설치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덕흠 의원은 올해 6월까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2억 원을 투입해 이 구간에 발광형 결빙주의 안전표지판과 미끄럼방지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추가로 5억 원을 투입해 자동 염수 분사시설도 설치할 예정이다.

이 구간은 상습 결빙 지역은 지난 1월에도 연쇄 추돌 교통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다쳤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또 위험도로 선형개량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옥천군 군북면 증약리 도로 결빙구간에도 올해 8월까지 2억 원을 투입해 미끄럼방지시설을 설치한다.

박 의원은 "결빙 구간 교통사고는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동남 4군의 상습 결빙지역에 안전시설물 설치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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