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깃발 사진
진천군은 역대 최대 규모인 애초 예산보다 5257억원 증액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진천군은 생활밀착형 SOC사업, 일자리 창출 확대 등 정부의 재정 확장 운용 기조에 발맞춰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겨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일반회계 4540억원, 특별회계 717억원 등 5257억원으로 애초 예산보다 950억원(22%)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이다.
세출 예산 주요사업은 종합스포츠타운조성사업 29억원, 이월다목적체육관건립 설계비 1억원, 환경기초시설 52억원, 도로망확충사업 38억원, 도시계획시설관련 사업 66억원 등이다.
또 혁도시 육아종합지원센터신축 12억원, 아동수당지원 10억원, 스마트 교육환경 조성지원 2억원,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 12억원 등도 반영됐다.
일반회계 주요 추경 재원은 인구 증가와 기업 유치로 증액 교부된 보통교부세 281억원과 지방소비세 세율 인상에 따른 일반조정교부금 37억원, 국비와 도비 보조금 62억원, 순세계잉여금 190억원 등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주민들이 직접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주민 체감형 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중점을 두고 예산안을 편성했다"며 "조기 재정 집행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