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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송 화장품산단 지정계획 국토부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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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충북도 제공)

 

충청북도가 청주 오송을 K-뷰티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화장품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도는 국토교통부 산업입지 지정정책심의회로부터 '오송 화장품산업단지 지정 계획'을 최종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사업은 올해 2분기 산업단지 지정 계획에 반영돼, 앞으로 폐수처리장 증설과 진입도로 공사 등 기반시설 조성에 필요한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이 단지에 입주하는 기업은 취득세 75%와 재산세 75% 감면 등 세제 혜택과 함께 건폐율, 용적률에서도 혜택을 받게 된다.

도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화장품산단은 모두 2462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86만 4800㎡ 규모로 조성되며, 산업용지와 주거용지, 상업용지, 지원 시설 등이 들어선다.

도는 이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환경부 환경영향평가를 병행하고 있으며, 오는 12월에는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받기를 바라고 있다.

이후 도는 내년 상반기에 산업단지 실시계획 승인 및 보상에 들어가, 오는 2021년에 착공, 2년 뒤인 2023년에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도는 단지 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화장품안전관리원 유치를 비롯해 화장품 패키징 디자인센터 구축, 종합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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