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검색
  • 0
닫기

7월 광고시장, 업종별 혼조 속 강보합 전망돼

0

- +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7월 종합 '광고경기 전망지수'(KAI)가 102.0으로, 이달 대비 강보합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KAI는 조사 대상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광고비 증감 여부를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광고비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응답 광고주가 많으면 100이 넘고, 그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매체별로는 온라인-모바일(109.3)이 강세를 보였다.

광고주 업종별로는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교육·사회복지서비스’(121.6)와 ‘문화·오락용품 관련 서비스’(114.6)가 강세를 보였다.

‘통신’(133.3)도 5G 서비스 선점을 위한 이통3사의 경쟁이 광고시장에도 반영될 전망이다.

반면 ‘의류·신발’(64.7)은 하락세가 두드러졌는데, 주요 광고주인 아웃도어 브랜드가 상대적 비수기인 여름을 앞두고 광고비를 줄일 것으로 예상됐다.

광고주 규모별로는 대형사업체의 광고 지출이 중소형사업체보다 보수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최근 대두된 주류 종량세 이슈와 여름시즌을 겨냥해 맥주 소비 관련 월간 트렌드를 주제로 선정했다.

최근 구입한 맥주를 묻는 질문에 수입 맥주(58.0%)가 국산 맥주(42.0%)를 크게 앞섰지만, 종량세 시행으로 국산 맥주 가격이 낮아지면 응답자의 60%는 국산 맥주를 택했다.

그중에서도 40대는 71.4%가 국산 맥주를 더 구매하겠다고 답했다.

광고와 관련해 국산 맥주 광고를 시청한 비율이 65%로 수입 맥주 광고 35%보다 더 높게 나타났으며, 주로 지상파TV(64.6%)를 통해 접한 것으로 조사됐다.

월간 트렌드 조사는 전국 만 20~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4.4%이다.

추천기사

스페셜 이슈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