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농림축산식품부가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추진을 공고해, 청주 청원 상생발전방안 가운데 하나인 청주 농수산물 도매시장 이전 계획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청주 흥덕 출신 국회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획재정부가 국고보조율 30%를 전부 삭감하는 방안을 검토해 아예 공모조차 이뤄지지 않았던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농식품부가 최근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부활한 이 사업은 국비 20%와 지방비 30%, 융자 50%로 진행될 예정이며, 건축연한 20년 이상, 최근 3년 동안 도매시장 운영평가 평균 하위 30%는 제외되는 등 선정기준이 강화됐다.
그러나 도 의원은 청주 농수산물 도매시장의 경우 탈락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이번 정부 공모사업 추진으로 청주 농수산물 도매시장 이전 사업에 청신호가 켜진 셈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