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 (사진=충북도 제공)
충청북도가 제조업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수립에 착수한다.
이시종 지사는 2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의 제조업 부흥 정책에 맞춘 충북의 제조업 발전을 위한 계획 수립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대통령이 최근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선포식을 통해 제조업을 강조한 것은 그동안 제조업 위주로 투자를 유치하고 일자리를 창출해온 충북과 밀접히 관련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충북의 제조업 르네상스 시대를 연다는 목표로 정주 여건과 제조업 일자리 공급 등 여러가지 문제에 대한 근본 대책을 마련하고, 충북의 제조업을 강화할 구체적 계획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이 지사는 명문고 육성과 관련해 도교육청이 교육부에 충북에 이주한 기관 및 기업 근무자의 자녀가 전국 어느 중학교에 다니든 도내 고교에 응시할 수 있도록 고교입학의 제한적 전국 공모를 건의한 것에 감사함을 표했다.
이 지사는 이와 관련해 관련법 시행령이 조기 개정돼 도내 우수인재 유출을 방지하고 외부 우수인재를 도내로 유입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