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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사업 공모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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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26일 공모 신청...오는 9월 최종 사업자 선정
207억 원 국비 확보 통해 2025년가지 옥산 이전

(사진=청주시 제공)

 

정부의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의 국고보조율이 20%로 확정 됨에 따라 충북 청주시도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사업 공모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시는 다음 달 26일까지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공모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애초 30%였던 국고보조금을 아예 삭감하려던 정부가 최근 10%만 축소하기로 확정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공모에는 선정 사업기준을 충족하는 전국 14개 공영도매시장 가운데 청주를 포함한 최소 7곳 이상이 참여할 전망이다.

서면 서류 등의 평가를 거쳐 오는 9월에는 최종 사업자가 선정된다.

시는 국고보조금 207억 원을 확보하게 되면 통합시 출범에 따른 상생발전합의사항의 하나로 사업비 1229억 원을 들여 옥산면 오산리 일원에 연면적 5만 730㎡ 규모로 오는 2025년까지 3단계에 걸쳐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이전할 방침이다.

한편 1988년 11월 봉명동 일원에 건립된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은 30년 넘게 충북의 중추적인 물류기지 역할을 해 오다 최근 시설 노후화와 공간 부족 등으로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결국 2013년 3월 청주와 청원 통합 전 상생발전 방안에 이전 사업이 포함되면서 이전 사업이 추진됐지만 재정 부담과 반대 여론 등에 막혀 답보 상태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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