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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각 정당 조직정비 내부결속 등 총선 준비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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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투쟁 집중 자유한국당은 총선 채비 뒷전 모양새

(사진=자료사진)

 

충북도내 각 정당이 앞다퉈 조직을 정비하고 내부 결속을 다지는 등 내년 총선을 위한 움직임을 가속화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총선을 위한 기본 진용을 갖추기 위해 그동안 공석이던 도내 사고 지역위원회의 위원장을 조만간 세울 계획이다.

충주 지역위원장의 경우 민주당은 맹정섭 성균관대 초빙교수와 한창희 전 충주시장 간 경선을 통해 뽑기로 했다.

민주당은 또 보은·옥천·영동·괴산 지역위원장은 김재종 옥천군수에게 직무대행을 맡겼다.

바른미래당과 정의당 등 도내에서 당세가 상대적으로 약한 정당들도 이번에는 지역 연고 현역 국회의원들이 출사표를 던지면서 어느때보다 충북에 당력을 쏟아붓고 있다.

바른미래당 도당은 25일 손학규 대표 등 당 지도부와 함께 당원 간담회를 열어 총선 전략을 논의했다.

손 대표의 이번 방문은 올해만 세번째로, 청주 청원에 도전장을 던진 비례대표 김수민 의원에 대한 지원사격으로 풀이된다.

손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양극단의 대결정치가 지겹다고 민주당과 한국당을 싸잡아 비판하며 바른미래당이 중심을 잡고 새로운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또 혁신위원회가 구성되고 총선 기획단이 만들어져 구체적 전략이 세위지면 바른미래당이 중심에 서게 될 것이라며, 지금은 어렵지만 다음 총선에서는 확 바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의당 도당은 다음달 치러질 동시 당직 선거를 통해 내년 총선을 지휘하게 될 2년 임기의 새 지도부를 선출한다.

정세영 현 도당위원장과 청주 상당 출마를 공언한 비례대표 김종대 국회의원이 후보로 등록했다.

반면에 제1야당으로 도내 8개 지역구를 여당인 민주당과 양분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은 대여 투쟁에 집중하는 탓에 공석인 청주 청원의 당협위원장도 정하지 못하는 등 총선 준비는 뒷전으로 밀려난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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