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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러온 돌과 박힌 돌 싸움' 충북 총선 공천 '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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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공천 속도에 내분 표면화...충주.중부3군 예비후보 반발
미래통합당 등 야당발 선거 구도 재편 일부 잡음 불가피

(사진=자료사진)

(사진=자료사진)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5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충북지역 선거판도 본격적으로 들썩이기 시작했다.

이른바 '굴러온 돌'과 '박힌 돌'이 정면으로 부딪치면서 파열음이 커지고 있다.

17일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충북지역 공천 작업에 들어가면서 가장 먼저 내분도 표면화됐다.

충주 선거구에 김경욱 예비후보를 단수 공천하자 탈락한 나머지 3명의 예비후보들이 재심을 요청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중부 3군은 이미 등록한 3명의 예비후보를 두고 중앙당이 최근 후보자를 추가 공모하기로 하면서 내부 균열이 생겼다.

때맞춰 불출마 의사를 내비쳤던 임호선 전 경찰청 차장이 출사표까지 던지자 전략공천 등 불공정 경쟁이 우려된다는 이유다.

잇단 통합과 신당창당 등으로 총선 구도 재편이 불가피하게 된 야권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

대표적인 지역구가 청주시 흥덕구다.

보수통합 신당인 미래통합당 출범과 함께 신용한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이 이날 뒤늦게 경쟁에 뛰어 들면서 4파전 양상으로 판은 커졌지만 잡음이 일고 있다.

당장 이규석 예비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자유한국당을 탈당해 지난 충북지사 선거에서 한국당에 어려움을 줬던 것에 대한 진솔한 반성이 선행돼야 한다"고 견제구를 날렸다.

지역의 한 정당 관계자는 "각 당의 공천 작업이 본격화되면서 내부 갈등도 점차 커지고 있는 것 같다"며 "올해는 정계개편으로 선거 구도까지 복잡해져 내분이 더욱 심화될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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