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 김기만)는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지원사업'의 수혜를 입은 중소기업의 매출과 고용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코바코의 '2019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지원사업 효과조사'에 따르면, 사업 참여 중소기업의 매출은 29%, 고용은 12% 늘었다.
지난 한 해 동안 코바코의 광고비 지원을 받은 255개 기업과 제작비 지원을 받은 75개 기업을 대상으로 올 1-2월에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방송광고 할인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의 경우 매출이 전년 대비 31% 확대됐고, 임직원 수는 6% 증가하는 등 광고효과를 누린 것으로 조사됐다.
제작비 지원을 받은 선정 기업도 매출 21%, 고용 28%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코바코의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에 광고마케팅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1998년부터 수행해 온 사업이다.
코바코는 지난해까지 총 2958개 중소기업에 4331억 원의 방송광고 마케팅 비용을 지원했다.
코바코는 이 사업의 성공적 안착에 이어, 올해부터는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와 지역 경제발전을 위한 '소상공인 지역밀착형 방송광고 지원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이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역 매체 방송광고 제작비와 송출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