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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조업체 2분기 기업경기전망10년 만에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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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상의 (사진=청주상의 제공)

 


코로나19 여파로 충북 기업의 2분기 기업경기전망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청주상공회의소가 도내 33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2분기 종합 전망 지수가 1분기보다 12포인트 하락한 70으로 조사됐다.

대기업의 기업경기전망지수는 50으로 중소기업 72보다 더 낮았고 내수기업은 67로 수출기업 86보다 더 낮았다.

도내업체들은 전체의 70.5%가 '코로나19로 경영활동 피해가 있다'고 응답했고 코로나19 관련 애로사항은 '내수위축에 따른 매출감소'가 66.4%로 가장 많았다.

또 올해 1분기 매출은 지난해 1분기보다 평균 19%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최소화와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과제로는 ‘금융․세제지원(72.0%)’이 가장 많았고 ‘기업조사유예(36.6%)’, ‘조업재개 위한 외교적 노력(31.1%)’, ‘내수․관광 회복 위한 인센티브(29.3%)’등의 순이었다.

청주상공회의소 최상천 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로 산업계 피해가 전방위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정부는 기업을 위한 실효성 있는 피해지원대책과 함께 침체된 내수경기를 살리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과감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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