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주기상지청 제공)
충북 청주의 대표적 왕벚나무 군락단지인 무심천변 일대 벚꽃이 27일 만개했다.
청주기상지청은 이날 무심천변 일대 표준관측목인 벚꽃이 지난해보다 8일 빨리 만발했다고 밝혔다.
만발 기준은 표준관측목에서 80&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로, 기온 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
올해는 3월 평균기온이 8.1도로 지난해(7.5도)보다 높고, 일조시간도 길어 벚꽃이 일찍 개화했다.
이와 관련해 청주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심동로 송천교~청남교, 무심서로 흥덕대교~방서교 구간에 대해 다음달 5일까지 ▲마스크 착용 ▲2m 이상 간격 유지 ▲주·정차 금지 ▲노점상 영업금지 ▲음식물 등 취식 금지 등을 내용으로 한 사회적 거리두기 행정명령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