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충북 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괴산군 장연면 오가리 첫 확진자가 퇴원하는 등 완치율이 50%에 육박했다.
27일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하루에만 도내에서 모두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지난 4일 괴산군 장연면 오가리에서 첫 확진 판정을 받은 A(82, 여)씨는 이날 중앙대병원에서 퇴원해 귀가했다.
오가리에서는 A씨를 시작으로 10일까지 무려 11명의 소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A씨를 포함해 이 마을 주민 5명에게 완치 판정이 내려졌다.
또 지난 달 26일과 이달 18일 각각 양성으로 나온 충주 30대 주부(38)와 도내 첫 이단 신천지 확진자인 충주 30대 인터넷 매체 기자(30)도 이날 완치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현재까지 충북지역 코로나19 완치자는 모두 20명으로 늘어 완치율도 49% 가량에 달했다.
완치자를 포함한 도내 확진자는 모두 41명이다.
지역별로는 청주와 괴산 11명, 충주 10명, 음성 5명, 증평 2명, 진천과 단양 각 한 명씩이다.
확진자의 접촉자는 1909명으로 이 가운데 237명이 관리대상으로 1672명은 해제됐다.
모두 9849명이 진단검사를 받아 이미 961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95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