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괴산군 제공)
충북 괴산군은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사흘 동안 괴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2020 괴산김장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유기농의 메카, 괴산가서 김장하자!'를 주제로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열린다.
이 축제의 주요 행사인 '김장체험'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을 통해 240개팀으로 참가자를 제한하고 팀별 공간도 분리해 진행된다.
군은 이밖에도 독도 경비대와 코로나19 의료 종사자를 위한 김장 나눔행사, 취약계층 나눔 김장 릴레이, 주한대사 김장체험, 어린이 김장체험, 국민안내양TV 공개방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
또 축제에 참여하지 못한 소비자들을 위해 다음달 한달 동안 지역 거점마을 12곳에서 '괴산군 농가 김장행사'도 연다.
한편, 올해 김장체험 가격은 절임배추 20㎏ 체험은 13만 5000원, 10㎏ 체험은 7만 원이며, 추가 속재료는 1㎏당 1만 2000원이다.
참가자들에게는 절임배추 10㎏당 5000원씩을 괴산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준다.
또 군은 집에서 김장체험을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김장세트'를 온라인으로 판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