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우 의원. 청주시의회 제공출입국·이민관리청을 신설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에 제출됐다. 청주시의회 정재우 의원은 "청주시는 이민청 유치에 전향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주시의회 정재우 의원은 29일 청주시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법무부가 추진하는 출입국 이민관리청은 출입국이나 이민정책의 컨트롤타워로 일자리 창출이나 경제 유발 효과가 커 전국의 자치단체들이 유치를 적극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청주는 청주공항, 고속철도 분기역 등 이민청 유치에 여러 지정학적 이점을 갖추고 있지만아직 제스처를 취하지 않고 있다"며 "유치 의사를 공식화하고 연구용역, 유치부지 검토 등을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시민들이 관심을 갖도록 각 정당 충북도당은 이민청 유치를 총선 공약에 반영해 달라고 제안했다.